경남 수능 고사장 잘못 찾은 수험생 속출
경남 수능 고사장 잘못 찾은 수험생 속출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11.15 18:58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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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이전 사실 몰라 고사장 잘못 찾아

신분증ㆍ수험표 없어 경찰 도움 받기도

수능일인 15일 경남에서도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잘못 찾아가거나, 수험표를 분실하는 등 별별 사연이 속출했다.

진주와 창원, 함양에서는 고사장을 잘못 찾아가는 경우가 5건 발생했다.

진주에서는 진양고등학교가 혁신도시로 이전한 것으로 모르고 시험장을 찾지 못한 사례가 2건 발생했다. 2명의 수험생은 경찰의 도움으로 시간내에 고사장에 무사히 도착했다.

창원에서는 마산중앙고에서 시험을 치는 수험생이 고사장 착오로 창원중앙고를 찾아갔다가 입실을 못하게 되면서 도교육청의 협의로 창원중앙고에서 시험을 치렀다.

함양에서는 함양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러야 하는 학생이 함양제일고로 찾아갔다가 경찰의 도움으로 고사장에 도착했다.

수험표와 신분증을 가져가지 않은 사례도 2건 발생했다. 양산에서는 신분증을 분실한 수험생의 부모가 경찰에게 여권을 주고, 경찰은 다시 학생에게 여권을 전달했다.

창원에서는 고사장 입실후 신분증과 수험표가 없는 학생을 확인하고 경찰이 부모에게 연락을 취해 수험표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버스를 놓치고, 교통사고로 길이 막히거나, 차량 방전, 교통 정체 등으로 입실시간까지 시험장에 도착하기 어려운 14명의 수험생들이 경찰의 도움으로 시간내에 고사장에 도착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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