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에 어려움 겪는 저소득층 집안 대청소·이불 지원
진주시 신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권남련)는 지난 15일 경제적 문제로 난방이 잘 되지 않는 방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를 위해 전기장판 및 이불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회원들은 알콜성 질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난방이 잘 되지 않는 방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이웃에게 이불과 전기장판을 제공했다. 아울러 평소 청소를 제대로 하지 못해 어질러진 집안을 깨끗이 대청소를 했다.
이번에 혜택을 받은 박 모(57)씨는 “건강도 좋지 않고 방에 난방이 잘 되지 않아 겨울나기가 힘든데 전기장판과 따뜻한 이불을 지원해 주고 집안 대청소까지 해주셔서 올 겨울은 걱정 없이 보내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신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건강과 경제적 문제로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낼 수밖에 없는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경 지역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