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율리재’ 경상남도 문화재 지정
‘의령 율리재’ 경상남도 문화재 지정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11.18 18:03
  •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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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근대한옥 변천 특징 잘 보여줘

옛 선조들이 남긴 소중한 문화유산인 ‘의령 율리재’(부림면 단원리 소재)가 그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로 지정됐다.


군에 따르면 ‘의령 율리재’는 조선시대 일와 안택(安宅)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되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52호로 지정됐다.

‘율리재’ 내부는 재실로 공간구성상 가운데 방을 놓고, 좌우측면에 마루가 놓인 것이 일반 재실에서 보여 지는 공간적 구성과는 정반대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우리나라 근대한옥으로의 변천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수파 안효제를 모시는 재실인 ‘의령 수파정(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50호)’, ‘의령 탐진안씨 문중 정려각(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51호)’, ‘의령 안도 정려비(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637호)’ 금번 지정된 ‘의령 율리제’를 포함하여 올해에만 4개소의 문화재 추가지정이 있었다.

이대석 문화관광과장은 “부림면 입산리 탐진 안씨 집성촌 문중에서 4개의 문화재가 추가 지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소중한 문화유산을 고스란히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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