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통영시장 현안사업 위해 동분서주
강석주 통영시장 현안사업 위해 동분서주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11.18 18:03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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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208억원 내년도 반영 요구…발 빠른 행보
▲ 강석주 통영시장은 지난 1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가 한창인 가운데 안상수 예결위원장과 만나 2019년도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지난 1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가 한창인 가운데, 2019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강 시장은 이날 지역 국회의원과 예산결산위원회(예결위) 소속 의원 등을 만나 시의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확보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면서 추진사업에 대한 지원을 이끌어 내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먼저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군현 의원과 지역출신 국회의원인 박완수 의원을 만나 지역현안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또, 안상수 예결위원장과 정성호 기재위원장을 비롯한 예결위 소속 민홍철, 장제원, 오영훈 의원 그리고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치권의 전폭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강 시장은 이날 건의에서 우선 국도 14호선 용남면 구간 통로박스의 상습 침수피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입체횡단시설 정비 사업 국비 9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는 40년 전 설치된 통로박스 바닥이 저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우기때 마다 상습 침수되어 차량과 주민통행이 불가능하고 크고 작은 충돌사고가 발생해 빠른 정비가 필요한 사업임을 피력했다.

또, 미FDA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에 방류되는 생활하수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하수처리장 설치사업비 국비 28억원과 ▲토양개량제 보급사업 패화석 지원 확대 62억원, ▲남망산공원의 특색있는 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사업비 국비 25억원, ▲자연경관이 좋은 산양읍 미남리 달아공원의 오션뷰 명소화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3억원 등 총 9개 사업에 대해 그 필요성과 시급성을 알리고 국비예산 208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갔다.

이밖에도 ▲남부내륙철도 개통과 폐조선소 도시재생사업 뉴딜사업 준공에 대비한 배후 신교통망 개설 및 기존 간선도로망 정비를 위해 국도 77호선(통영도산~고성삼산) 교량 가설(1,200억원)과 ▲국지도67호선(명정~광도) 신설(1,400억원), ▲국도 14호선 통영구간 교차로 정비 사업(490억원) 등 지역현안사업에 국비지원을 호소하는 등 여야를 막론하고 지역예산을 챙기기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강석주 시장은 “고용위기와 산업위기를 극복하고 남부내륙철도 개설과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기반시설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국비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전력을 쏟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 시장은 이번 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와 국회 그리고 경남도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고용위기·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통영시의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한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와 기재부 등을 수차례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건의하고 있다.

통영시가 밝힌 그 동안 방문을 확인 보면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3회, 국회의원실(안민석, 김재경, 박대출, 정성호, 전현희, 이군현, 박완수, 서형수, 오영훈, 이인영, 유은혜)을 방문하거나 만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국비예산확보에 영향력을 미칠수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한규 정책실장과 김태년 정책위 의장을 만나 오랜 시간동안 주요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기획재정부·산업통산자원부 간담회 참석, 국무총리 통영방문, 경상남도의원(강근식, 정동영) 등 기회가 날 때마다 그렇지 않으면 만남의 자리를 만들어서라도 국·도비예산 확보, 민선7기 공약사업, 통영 폐조선소(신아sb) 도시재생 뉴딜사업, 고용위기·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원 요청, 서부경남 KTX 조기착공, 문화도시사업 지정 등 우리시가 처해있는 위기 상황을 호소하고 그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통영항 강구안 친수시설사업은 그동안 시민단체와 협의가 되지 않아 취소될 위기에 놓여 있었으나 시장 취임 이후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돌파구를 마련해 공사가 재개될 예정으로 민·관 화합의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평소에도 시장실을 개방하고 시민의 소리를 듣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무원들과는 형식과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수평적 관계에서 눈높이를 맞추어 직원들의 의견과 고충을 수렴하고 또 이를 인사에 반영하는 등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고 업무수행에 필요한 효율적인 조직개편을 추진 중에 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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