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 성황리 마쳐
도농기원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 성황리 마쳐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11.18 18:03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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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물 전시·발표경연·우수농업인과 시군표창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지난 16일 오전 미래농업교육관 강당에서 ‘2018 경남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올 한해 농촌자원사업을 평가하며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기 위해 ‘2018 경남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6일 오전 10시, 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강당에서 열린 이번 종합평가회는 생활개선회원 등 농업인과 관련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된 성과물 전시와 발표경연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종합평가회에서는 농촌자원 융복합화 촉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우수 농업인과 우수 기관을 발굴해 도지사 표창장과 원장 표창패가 전달됐다.

수상자에는 오인하(창원시 바다햇살마루), 박미정(의령군 해밀), 차을용(함안군 봉황산단감작목반), 현성출(거창군 산천수사과작목반), 문병현(하동군 직전꽃천지 농촌체험 휴양마을), 정현영(함양군 고택향기), 권용철(밀양시 청정표고마실), 손덕봉(산청군 보명다원), 장홍표(김해시 장척마을), 한영천(창녕군 도천면) 씨 등 10명 농촌자원시범사업장 대표가 각각 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올해 농촌자원사업 평가 결과는 농촌자원 융복합 소득화와 농촌생활의 활력화 실현으로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함양군농업기술센터가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창원시와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그리고 거제시, 의령군, 함안군농업기술센터가 우수시군으로 선정되어 농업기술원장 상패를 받았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생산품과 지역여성리더 생활개선회 활동 과제물 등 농촌자원사업 성과물 전시가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내년부터 모든 농산물로 확대 시행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와 가을 수확이 마무리되어가는 계절에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농작업 안전에 대해 농업인 스스로 안전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시청해 경각심을 높혔다.

이어서 사천, 김해, 밀양, 의령, 창녕, 함안 등 6개 시군에서 전통문화·생활체조 발표 경연이 이어져 영농활동 중에 틈틈이 갈고닦은 솜씨를 보여주는 시간이 마련돼 흥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도농업기술원 이상대 원장은 “올 한해 농촌자원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으며, 농촌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촌의 지킴이로써 농촌의 핵심여성 리더인 생활개선회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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