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신도시 행정복지센터 사무관급 배치돼야
김해신도시 행정복지센터 사무관급 배치돼야
  • 이봉우기자
  • 승인 2018.11.18 18:03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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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내외동 국장이 동장

과장급 없어 업무효율 저하

김해신도시 지역동의 행정업무에 대한 효율성과 원활을 기하기 위해 사무관급 과장의 배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신도시 지역의 삼계북부동과 내외동의 경우 오랜 기간 국장급(4급)이 동장으로 근무 발령을 받아 업무에 임하고 있다.

그러한 반면 김해시 관내 12개동 중 10개동의 동장급은 통상적으로 사무관급(5급)으로 근무·발령을 받고 있다.

이에 비해 전국 최대동인 삼계북부동의 경우 올 10월말 기준으로 현재 2만 9692세대에 인구 8만 2000여명, 내외동 신도시의 경우 3만 506세대 인구 7만 8000여명의 거대동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도내 군단위지역의 평균 5만여 명에 달하는 인구에 비해 김해신도시 지역의 동세대수와 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공직업무 행정수요가 가중된다고 봐야 한다.

그러한 측면에서 현재 북부동과 내외동의 경우를 볼 때 국장급 동장이 포진돼 있는 반면 북부동은 총무팀장(6급)등 팀장급 5명을 합친 총 27명의 직원이 8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행정을 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내외동의 경우도 국장급(4급)동장아래 팀장(6급) 5명을 합친 총 31명의 직원들이 약 3500여세대의 7만 8000여명에 달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민원업무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동업무는 사실상 사회복지 등 민원에 대한 서비스 행정으로 볼 때 조직성과 원활함을 기하기 위해 국장급 동장이 팀장들과 곧바로 업무현황에 대한 논의 측면보다 사무관급 과장의 완충작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라는 배경설명이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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