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단광칠 미치고 팔짝 콘서트’ 통영 공연
‘악단광칠 미치고 팔짝 콘서트’ 통영 공연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11.19 18:21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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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7시30분 시민문화회관서 퓨전국악 선보여
 

퓨전국악 공연 ‘악단광칠 미치고 팔짝 콘서트’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악단광칠 미치고 팔짝 콘서트’는 황해도 지역의 굿 음악과 민요를 원천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퓨전국악 공연이다. 몸이 들썩이는 노래, 좌중을 압도하는 악기 연주, 흥이 넘치는 춤사위가 끊임없이 휘몰아치는 가운데 악단광칠은 강렬한 에너지를 가진 서도민요와 황해도 굿을 유쾌하게 선보인다.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던 참신한 음악과 1940년대 유랑악단을 콘셉으로 한 복고풍의 재기발랄한 무대는 웃고, 뛰고, 춤추는 신명 속에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희망찬 내일을 꿈꾸게 할 것이다.

악단광칠은 2015년 광복 70주년(광칠)을 맞이하여 결성된 단체로 국악에 대한 깊은 이해와 뛰어난 연주력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를 절묘하게 엮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인과 공동체의 안녕을 염원하던 공동체 굿판의 문화를 현대적 콘서트로 재현하여 늦가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특히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 받아 진행되며, 사회 취약 계층 및 문화소외계층에 전체 객석 중 30%를 무료로 초청하여 국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며 통영 시민의 경우 20% 할인, 단체관객(20명 이상)은 30%가 할인된다. 자세한 사항은 통영국제음악재단 홈페이지(www.timf.org)나 전화(055-650-0400)로 문의하면 된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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