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조화롭고 따뜻한 김해 만들겠다”
허성곤 “조화롭고 따뜻한 김해 만들겠다”
  • 이봉우·문정미기자
  • 승인 2018.11.21 18:32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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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 제시

▲ 허성곤 김해시장
허성곤 김해시장이 21일 개회한 시의회 제215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 제시와 함께 예산안을 설명했다.

허 시장은 시의회 시정연설에서 올 6.13지방선거 재선에 성공 지난 민선6기에는 기초를 다진 과정이었다는 소외와 함께 민선7기는 지속적인 시정혁신을 통해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는데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김해시정의 운영 방향을 ‘깨끗한 시정 하나된 김해’ 완성을 실현하겠다는 기치아래 시민의 행복추구 실현을 위해 조화롭고 따뜻한 김해만들기에 주력하겠다는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허 시장이 밝힌 시정운영 방향은 우선 일자리가 넘쳐나는 역동적인 경제도시 건설이다.

이를 위해 의생명분야 특구지정, 스마트부품 첨단센스 산업조성, 김해형 특화산업 육성과 청년정책 수립,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계획을 밝혔다.

또한 동북아 물류 조성사업으로 광역도로망 구축에 힘써 시가지 교통 지·정체 해소방안, 외동사거리 등 도심 도로구조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을 내비췄다.

이와 함께 조화로운 김해를 만들기 위해 난개발 정비 대책, 만성적인 도심주차난 해소, 생태하천 복원,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방안도 제시했다.

아울러 가야사 복원에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 추진, 국립 가야역사 문화센터 유치,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의지를 표명했다.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조성 등 따뜻한 김해를 위한 출산장려금 지원확대, 동부치매 안심센터, 다목적 장지 조성, 서부 장애인 복지센터 건립 등 전세대가 만족하는 복지실현에 앞장설 계획을 내놓고 있다.

내년에는 주민참여 예산제 확대를 통한 열린 시정을 구현하고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으로 전국최고의 청렴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10% 증가한 예산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해 놓은 상태로 전국 14번째 대도시로 팽창하는 도시규모에 걸맞게 1조 예산시대를 맞은지 불과 6년 만에 1조5000억원을 돌파 발 빠른 성장에 의한 발전가능성을 수치로 보여주고 있음을 전제했다.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 중 세출예산으로 일자리를 포함한 산업분야, 교육 분야에 대폭 증액편성 됐다는 것을 설명했다.

시정연설 마무리 발언에서 허 시장은 “시민과 시의원 공직자들은 모두 한 배를 타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운명공동체이다”며 “김해시가 대한민국 일류도시를 넘어 세계도시로 뻗어가기 위한 긴 여정에 다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이봉우·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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