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스마트농업 선도농가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22일 열린 ‘2018년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기술보급 분야)’에서 사천시 용현면 강동춘(61)씨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는 스마트농업 확산, 농산물 수급안정 등 개발 신기술 확산에 공헌이 많은 농업인 및 공무원 포상으로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높이고, 성공사례를 널리 알려 농업인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주고자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강동춘 씨는 2005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무농약 토마토 인증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면적 0.6ha에 무농약 재배를 하면서 ‘비닐하우스의 낙수방지용 패드 부재’ 개발은 물론 토마토 재배경험과 해외연수 등을 통하여 배운 토마토 신재배기술 공유에도 힘썼다. 또한 각종 농업인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주도하고 농산물 유통개선을 위한 전자상거래 도입 등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스마트농업 선도농가로서 연간 300여 명의 농업인을 비롯하여 학생 등에게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해 사천시 스마트농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강동춘 수상자는 “앞으로 창의적 지식농업인을 육성하는데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것이고 본인 또한 스마트농업의 중심에 서서 꾸준한 활동을 펼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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