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청 ‘도랑품은 청정마을’ 사업 공모
낙동청 ‘도랑품은 청정마을’ 사업 공모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11.22 18:19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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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일까지 낙동강수계 포함 마을…최대 1억원 지원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신진수)은 지난 21일부터 2019년도 ‘도랑품은 청정마을’(구, 도랑살리기)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2019년도에는 낙동강의 수질개선과 환경의식의 확산을 위해 기존 사업예산 7억원에서 특별지원사업비 9억원을 추가 확보하고 1개 도랑당 지원되는 예산도 증액(기존 3000만원→2019년 1억원)한다.

또한 도랑 내 쓰레기 수거, 수생식물 식재 등 도랑의 수질·수생태계 복원 분야 외에도 ▲쓰레기 분리수거장, 영농폐기물 저장소 설치 등 마을(유역) 내 오염원 차단, ▲마을주민 친환경 생활실천 교육, 주민회의 등을 통한 환경의식 함양, ▲팜스테이 연계 등 사후관리 선순환을 위한 주민수익 창출사업을 지원한다.

2019년도 ‘도랑품은 청정마을’ 추진계획에 따르면 도랑뿐만 아니라 도랑을 에워싸고 있는 유역이라는 통합적인 측면에서 그간 ‘도랑살리기’ 사업 추진 시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사업시작부터 사후관리까지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련지침 및 사례집 배포 ▲컨설팅 지원제도 확대 ▲도랑지킴이 운영 ▲성과평가 제도마련 등 행정적인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 및 부처간 협업 노력을 통해 사업에 더욱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사업을 희망하는 마을은 해당지자체의 환경담당 부서를 통해 오는 12월 14일까지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낙동강 수계에 해당되는 마을도랑은 모두 지원가능하다고 전했다.

사업은 사전 현장평가 및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를 통해 2019년 1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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