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019년도 예산 4807억 편성
함양군 2019년도 예산 4807억 편성
  • 박철기자
  • 승인 2018.11.25 18:57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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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대비 9%↑…미래 비전, 군민 삶의 질 개선 중점
 

함양군은 2019년도 당초예산을 올해보다 399억원이 증가한 총 4천807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368억원이 증가한 4551억원, 특별회계는 31억원 증가한 256억원으로 편성됐다. 함양군의 당초예산안 규모는 2016년 3502억원, 2017년 3789억원, 2018년 4408억원에 이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세입예산으로는 지방교부세가 전년보다 275억원 증액된 2185억원, 국・도비 보조금이 108억원 증가한 1487억원이다. 군은 이 가운데 특히 국・도비 보조금 증가는 서춘수 군수 취임 후 경남도, 중앙부처,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공감을 이끌어낸 결과라고 밝혔다.

분야별 세출규모는 △농림해양수산분야가 전체 22.5% 108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복지분야 776억원(16.2%) △국토 및 지역개발 505억원(10.5%) △환경보호분야 473억원(9.9%) △일반공공행정분야 312억원(6.5%) △문화 및 관광분야 307억원(6.4%) 등이다.

군은 이번 세출예산재원에 대해 지난 8월 3일 국제행사로 승인된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기반 조성에 165억원, 민선7기 공약사업 이행에 229억원, 지난 9월 군수 읍면 순방을 통해 건의된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194억원을 배분하는 등 함양의 미래 비전과 현재를 살아가는 군민들의 삶을 질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당초예산안은 내달 4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거친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받아 내달 19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된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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