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23일 겨울방학을 맞아 창원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아르바이트 215명을 모집·운영 한다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모집 공고일 현재 창원시에 주소를 둔 대학 재학생이면 가능하다. 하지만 휴학생, 대학원생 및 지난 7월 실시한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선발자는 제외된다.

이번 겨울방학 아르바이트는 창원시 산하 공공기관만 실시하며, 전국 어디에서나 신청 가능하도록 온라인으로 11월 26~12월 5일까지 시 홈페이지(www.changwon.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공공기관 198개부서 215명을 선발·배치할 계획이고, 오는 12월 12일 고용노동부와 신청자 등이 참관한 가운데 근무희망 지역별로 전자추첨으로 선발한다. 또한 모집분야별 선발인원의 30%는 기초생활수급자를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대학생은 2018년 12월 24일~2019년 1월 18일까지 4주간 창원시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2018년 근무수당은 1일 6만500원, 2019년 근무수당은 1일 6만7000원을 지급받게 된다.

오성택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다양한 시정 경험을 통해 대학생들의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미래의 역량을 쌓아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뜻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