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공감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통영교육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통영교육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11.25 18:57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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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교육지원청 ‘교육 토론회’ 실시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최훈)은 2018년 통영교육 성과 공유와 2019년의 통영교육 혁신 방향 모색을 위해 23일 통영지역의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2018. 통영교육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 가꾸는 통영교육’이라는 주제로 통영교육의 일선에 있는 초중학교 교사 및 관리자, 그리고 교육행정직원 등 82명과 교육청 장학사와 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했으며, 소통과 참여의 민주적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통영교육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공동 비전 수립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 토론회는 경남교육 및 통영교육에 대한 7개의 주제로 분임별로 전문적인 토의를 거친 후 전체토의에서 토의결과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토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나왔던 의견들은 2018년 통영교육을 반성하고 2019년의 통영교육계획에 적극 반영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집단 지성 토론 문화 형성하고 통영교육에 대한 주인의식과 주체성을 가지고 학교교육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며, 교육지원청에서도 보다 교육현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교육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통영교육토론회는 교육공동체의 참여를 독려해 학부모 및 학생까지 참여를 확대하고 학교 내에서도 토론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박훈영 교사는 “낯선 사람들과 토론을 하려하니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토론이 진행되자 곧 스스럼없이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게 되었다. 이런 다양한 생각들이 모여서 통영교육에 반영될 것이라고 하니 토론이 진지하고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몰랐다”며 소감을 전했다.

통영교육지원청 최훈 교육장은 “교육은 교육공동체 공동의 노력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며, 느리더라도 함께 가기 위해 교육청과 학교가 교육공동체의 토론의 장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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