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020년 국·도비 확보 목표 1700억원
함양군 2020년 국·도비 확보 목표 1700억원
  • 박철기자
  • 승인 2018.11.27 18:28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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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은 2020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액을 사상 최대인 1700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2019년도 확보액 1650억원보다 3% 늘어난 금액으로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군민중심 군민지향’의 서춘수 군수의 주요 공약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26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 군수를 비롯한 강현출 부군수, 국·관·과·소장, 담당주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국·도비 확보 보고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하고 신규·현안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전 준비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날 신규사업 발굴 주요 대상사업은 함양어린이 드림센터 건립, 함양 스포츠 파크 조성사업, 지리산 가는길(지방도 1023호)정비사업, 산림소득증대 공모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수동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하수도시설 설치사업 등 신규사업 32건 237억원, 공모사업 13건 77억원, 계속사업 661억원 등 56개 사업 총 976억 원이다. 나머지 724억원은 정액분(복지, 보건, 직불금 등)이다.

이번 신규사업 발굴보고회 확보대상 사업들은 군의 신성장 동력인 항노화 사업과 6차산업 육성, 사람 친화적인 생활기반을 확충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선정했으며,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초부터 강현출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국도비확보 특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서춘수 함양군수는 “2018~2019 회계연도를 기점으로 대규모 국도비 투자사업이 마무리에 들어감에 따라 2020년 국도비 확보가 어느 해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특히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새로운 함양의 시대를 열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군수부터 발로 뛰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으니, 전 공무원들이 함양군 여건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국·도비 예산확보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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