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교육사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
공군교육사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11.27 18:28
  • 1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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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 141기 298명 기본훈련 거쳐 장교로 임관
▲ 27일 공군교육사령부 대연변장에서 제141기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이 진행중이다.

공군교육사령부는 27일 교육사령부 대연병장에서 참모총장 주관으로 신임장교와 가족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141기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


행사는 상장 수여,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참모총장 훈시,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임관한 298명의 신임장교들은 필기시험, 신체검사, 면접, 체력검정 등의 선발과정을 거쳐 지난 8월 27일 기본군사훈련단에 입대했다. 이들은 12주의 기본군사훈련 기간 동안 전투기량과 군인정신, 지휘능력, 리더십 및 인성 등 공군 장교로서 필요한 자질을 종합적으로 함양했다.

이날 우수한 성적으로 훈련을 수료한 김재근 소위(25)가 국방부장관상을, 양희문 소위(24)가 합동참모의장상, 임근혁 소위(22)가 공군참모총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은 신임 장교들에게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은 튼튼한 국방이 뒷받침 되어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되고 국방의 주역이 바로 여러분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부단한 노력으로 직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각자의 특기 분야에 정통한 최고의 전문가로 거듭나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임관식에는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세 차례 지원 끝에 합격하고 수석 임관의 영예를 안은 김재근 소위, 공군 프랑스어 통역 여군장교이자 남동생과 함께 조국의 하늘을 수호하게 된 박서현 소위, 국제관계안보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공군사관학교 교관으로 선발돼 3대째 장교로 임관한 홍찬민 소위, 공군 출신 가족들을 잇고자 질병에도 불구하고 재입대해 임관한 계민석 소위 등의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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