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겨울철 원활한 소방용수 확보를 위하여 소화전 등 관내 소방용수 일제점검으로 출동준비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용수시설은 소방관이 사용하는 시설로 소화전, 급수탑, 저수조가 있다. 이 시설은 화재발생 때 소방차에 물을 공급해 주는 용도로 화재진압에 필수적이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한파로 고장날 수 있는 관내 소방용수시설을 대상으로 출수를 통한 정상 작동 확인, 사용상 장애 요인 현지 시정 조치, 소방용수 보조시설 적정 설치여부 확인 등이다.

또한 소방용수시설 주변 5m 이내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도 병행했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화재진압을 위해서는 인근의 소방용수 확보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화재 발생률이 증가하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