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출동로 파악 등 재난상황 현장대응 능력 강화
마산소방서는 27일 전 간부 및 구조대·중앙119안전센터·내근 직원 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산어시장 재난상황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마산어시장은 마산합포구 동성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점포수가 1790개소이고 면적이 1만1958㎡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의 수산물 어시장이다.
도상훈련은 시장 특성상 점포가 몰리고 길이 좁은 복잡한 구조로 되어있어 효율적인 화재진압과 신속한 인명구조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전통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수 상황에 맞추어 다각도의 방향으로 진행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전통시장 내 소방출동로 파악, 각 센터별 차량 부서위치, 화재진압 작전도 완성 및 화재진압대책 등 발생 가능한 다양한 재난 상황 설정에 따라 선제적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는 등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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