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심사 주변서 경증 치매환자인 허 모씨 발견·보호
마산중부경찰서(서장 황철환)는 27일 오전 11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세심사(사찰)를 방문해 주지 스님에게 치매어르신 발견에 큰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마산중부경찰서 경승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주지스님은 지난 19일 새벽 3시30분께 새벽기도를 하기 위해 사찰 주변을 걷다가 사찰 입구에 앉아 있던 경증 치매환자인 허 모(80)씨를 발견하고, 이상하게 여겨 사찰로 데리고 온 후 음식을 제공하는 등 안전하게 보호하고, 가족의 연락처를 수소문 해 어르신을 병원에 안전하게 재입원할 수 있도록 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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