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영농폐자원 재활용 촉진 앞장
함안군 영농폐자원 재활용 촉진 앞장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11.28 18:56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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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8일까지 집중 수거기간 운영

함안군은 농촌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영농폐자원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12월 28일까지 영농폐비닐과 폐농약용기 집중 수거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본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과 연계 진행하며, 군은 읍·면에서 영농폐기물 수거 인력 60명을 선발했다.

수거반원은 논, 밭, 마을공터, 야산 등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며, 수거물은 마을별 공동집하장 등에 보관 후 한국환경공단에서 재활용 처리한다.

영농폐기물은 가을철 경작 때 사용하고 버려진 폐비닐과 폐농약용기 등이며, 이들 폐기물을 방치하면 불법 소각으로 환경오염과 겨울철 산불 발생의 우려가 크다.

또한 발생 영농폐기물을 마을 공동 집하장까지 운반하는 데 한계가 있어 영농 후 방치된 폐비닐, 농약빈병 등 폐농자재는 농촌 내 누적되어 환경오염과 아름다운 농촌경관을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군 관계자는 “농촌고령화로 수거가 어려워 방치하거나 소각됐던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면 농촌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농폐기물 수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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