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의창구 ‘옐로존 구역’ 시범사업 시행
창원 의창구 ‘옐로존 구역’ 시범사업 시행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11.28 18:56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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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확대 개념으로 안전시설 한층 강화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황진용)는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팔용동 사화·평산초등학교 주변을 ‘어린이 교통안전특별구역 즉 옐로존’으로 시범 조성한다고 밝혔다.


옐로존은 어린이보호구역의 확대개념으로 학생들의 통학로 주변에 노란신호등, 옐로우카펫 등을 설치하여 노란 교통안전시설을 강화한 구역을 말한다.

시에서 지난해 8월 발표한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옐로존 시범사업 구역에는 노란색 바탕에 어린이가 서 있는 것을 운전자 눈에 잘 띄게 하는 ‘옐로카펫’과 멀리서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노란 신호등, 횡단보도 정지선을 지키도록 도와주는 ‘노란 발자국’ 등 아동친화적인 노란색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어린이와 운전자 모두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도록 만드는 것이다.

의창구는 앞으로 이번 옐로존 시범설치 후 일정기간의 모니터링을 통하여 향후 지속 확대 해 나갈 계획이며, 아울러 어린이보호구역이나 엘로존 내에는 통일된 종류와 색상의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여 어린이 안전보호를 더욱 강화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황진용 의창구청장은 “관내 옐로존 설치로 인해 지역 내 어린이 보호에 대한 인식과 안전한 교통환경 및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람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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