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의창구 공공장소 재활용품 전용수거함 시범설치
창원 의창구 공공장소 재활용품 전용수거함 시범설치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11.28 18:56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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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자원재활용 확대·시민불편 해소 1석 3조 효과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황진용)는 재활용가능 자원은 적극적으로 회수하고 청결한 시가지 환경관리를 위해 버스정류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재활용품 전용 수거함을 시범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시민들의 생활패턴 변화로 커피, 생수음료 등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나 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에서 버릴 곳이 없어 구석진 곳이나, 길바닥에 함부로 버리는 경우가 있어 재활용품은 적극적으로 회수하고, 쓰레기량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디자인은 빈캔, 빈병, 페트병, 플라스틱 커피컵 등 일부 품목만 회수가능하게 투입구는 최소화하고 크기는 보다 많은 량을 회수할 수 있도록 기존 쓰레기통 보다 조금 더 크게 하여 실용성을 높이고 색상과 디자인은 도시미관을 고려해서 밝고 산뜻하게 제작할 예정이다.

2019년 3월까지 정우상가 앞 버스정류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5~10개소를 우선적으로 지정하여 전용수거함 설치 및 시범운영 후 개선할 점이 나타나면 보완하여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황진용 의창구청장은 “재활용품 전용수거함이 설치되면 재활용품 회수량은 늘고 쓰레기량은 줄어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환경수도 창원시민의 환경의식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용수거함 설치에 대한 다양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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