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병무청-청소년지원재단 업무협약 체결
경남병무청-청소년지원재단 업무협약 체결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11.28 18:56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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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 심리상담서비스 제공
▲ 경남지방병무청은 지난 27일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과 사회복무요원의 효율적 복무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지방병무청(청장 이계용)은 지난 27일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원장 차윤재)과 사회복무요원의 효율적 복무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현역병 복무 중 현역복무부적합 사유로 사회복무요원으로 잔여기간을 복무하게 되는 사람들이 빠른 시일 내 심리적 회복과 안정을 되찾아 성실하게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상담서비스 제공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심리상담 희망자를 발굴해 의뢰할 경우 해당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연계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2010년부터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경남도내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대상으로 전문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사회복무요원의 효율적 복무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특히 전국 최초로 이 서비스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한 공이 커 이날 감사장을 증정받기도 했다.

이계용 경남병무청장은 앞으로도 현역복무부적합 사유로 보충역 처분된 자들이 현역병 전역 후부터 사회복무요원 복무 전까지 대기기간 동안 체감할 수 있는 치유 및 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차윤재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원장은 “두 기관이 협력해 상담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현역복무부적합 사유 대상자들을 발굴·지원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으며, 지역 내 유관기관 간 연계·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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