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마트 전력·에너지’ 주제 진행
지진 재난대비 전력 복구력 연구 공유
경상대학교 에너지 고급인력양성센터(센터장 최재석 교수)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대만 칭치완크리스천대에서 대만의 칭치완크리스천대, 일본의 메이지대학과 함께 ‘국제 스마트 전력 및 에너지’라는 주제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대 고급인력양성센터는 현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5년간 20억 원을 지원받아 ‘지진, 재난재해 대비 전력계통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 고급트랙’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공동 워크숍은 전기공학과 최재석 교수 등 20명의 교수와 학생이 대만에 방문해 대만 대학, 일본 대학과 함께 지진 재난대비 전력계통 복구력에 관한 연구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공동연구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공동 워크숍에서는 경상대학교의 최재석 교수를 비롯하여 메이지 대학 히로유키 모리 교수, 칭치완크리스천대학 잉이홍 교수의 특강이 있었으며 각 대학교의 대학원생들이 각자 연구분야에 대해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워크숍 일정으로 대만 전력회사를 방문해 대만전력의 현황 소개 및 재난 시 대응절차 등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사업 책임자인 최재석 교수는 “이번 한국, 대만, 일본과의 워크숍을 통해 지진 재난대비 전력계통 복구력과 스마트 파워(Smart Power) 및 에너지와 관련된 기술 개발을 공유하고, 동시에 학생들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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