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훈련도 실전처럼’ 화재대피훈련
함안군 ‘훈련도 실전처럼’ 화재대피훈련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11.29 18:46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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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요양병원서 민·관 합동 초기대응능력 강화
▲ 함안군은 제409차 민방위의날을 맞아 지난 27일 오후 소방서,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아라요양병원 관계자, 환자 등이 화재대피 시범훈련을 가졌다.

함안군은 제409차 민방위의날을 맞아 지난 27일 오후 2시 소방서,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아라요양병원 관계자, 환자 등이 화재대피 시범훈련을 가졌다.


소방서에 따르면 훈련은 화재발생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피능력 강화와 화재진압 출동시 민방위대 등 민간 협조와 수습복구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방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누전으로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재난 상황을 설정, 아라요양 병원 1, 2층에 연기를 피워 실제 화재상황과 버금가는 현장을 연출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화재발생상황 이후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비상구 등을 통해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으며, 훈련은 부상없이 안전하게 마쳤다.

대피 훈련 후에는 함안소방서 예방교육 담당 소방관의 지도 하에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사용법, 완강기 안전체험 교육이 이어져 비상시 초기대응능력를 키웠다.

조 군수는 “사고는 미연에 방지해야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실제 요양병원 화재 시에도 오늘과 같이 민방위대원과 주민, 유관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범준 병원장은 “이번 훈련이 환자들과 직원들이 화재 발생 시 대처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함안군민과 더불어 성장하며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군 관내 시범훈련 5개소(가야읍 자원봉사센터, 칠원읍 장애인시설 위드에이블, 법수면 금풍마트, 칠서면 칠서에이스아파트, 산인면 산인어린이집 등)를 지정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화재대피 훈련을 단행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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