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정부 가축방역 시책평가 ‘우수’
산청군 정부 가축방역 시책평가 ‘우수’
  • 양성범기자
  • 승인 2018.11.29 18:46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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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AI 등 한발 앞선 차단방역 추진 인정
▲ 산청축산청정센터 방역모습

구제역·AI 등 한발 앞선 차단방역 추진 인정

관련 정책자금 인센티브…청정지역 유지 계속

한발 앞선 차단방역으로 가축질병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산청군이 정부의 가축방역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8년(2017년 실적) 가축방역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구제역·AI 등이 발생 한 상황에서 사전 차단방역을 실시해 산청을 가축질병 없는 청정지역으로 유지시켰기 때문이다.

군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포상금과 함께 가축방역 관련 정책자금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위탁 의뢰해 실시됐다. 인력·조직·예산, 방역사업계획, 방역훈련, 예찰·현장점검, 구제역대응, AI대응 등 가축방역 시책의 17개 분야 36개 항목을 평가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난 2015년 가축방역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이번에도 가축방역 분야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이는 매년 계속되는 가축질병 발생에도 축산농가와 군청이 유기적으로 협조하며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행정적인 지원은 물론 선제적 차단방역을 통해 청정산청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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