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사남 송암마을주민 양어장 확장 반대
사천 사남 송암마을주민 양어장 확장 반대
  • 구경회기자
  • 승인 2018.11.29 18:46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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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진입로 흉물 수질오염 농지피해 우려”
▲ 사천 사남면 송암마을주민들이 양어장 추가시설 공사 반대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사천시 사남면 송암마을(이장 구병삼) 주민 40여명은 29일 사남면 사촌리 888번지 일대 양어장 추가시설 공사로 인해 마을 진입로는 외관상 흉물이며 수질오염에 따른 농지에 피해 발생이 명백하므로 당장 공사를 중지하라며 집단행동에 들어갔다.


주민들에 따르면 수십 년 전에 허가난 양어장은 별문제가 없이 운영되어왔는데 추가 양어장을 설치하면서 마을주민과 마찰이 되고 있다고 했다.

추가 양어장 공사로 인해 마을입구는 양어장 자체가 흉물일 뿐이며 방류수로 인해 수질오염과 인근 농지에 피해발생은 불을 보듯 뻔하며 양어장 추가 시설은 실질적으로 태양광 패널 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며 추가설치를 해서는 안 된다며 강력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이곳 주민들은 인근 레미콘 회사에서 나오는 미세 먼지로 인해 피해가 막대하며 지렁이 사육농장에서 풍기는 냄새 또한 예사롭지 않다며 부락민들은 몇 군데에서 나오는 미세 먼지와 냄새로 인해 머리가 아픈데 또 양어장까지 설치를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한편 주민들은 양어장 건축주와 면담과 설명을 요구하며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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