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지역인재들의 일자리 창출 및 타 지역 인구유출 방지를 위해 지난 28일 남해대학교에서 ‘2018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남해대학생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채용설명회에는 군내 소재한 ㈜사우스케이프, ㈜아난티남해지점, 하동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참여해 학생들에게 유익한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손순복 하동고용복지플러스센터 팀장의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사우스케이프 최윤영 팀장, ㈜아난티남해지점 최호철 선임의 기업 소개와 채용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사전 신청한 5명의 졸업예정 대학생들이 참여해 모의면접 시연 및 컨설팅을 진행해,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경험을 쌓는 기회도 마련됐다.

㈜사우스케이프 최윤영 팀장은 “꿈을 가져라.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 모두 취업으로 연계되는 것이다. 취업에 몰입되어 꿈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모의면접에 참여한 학생들은 “취업 면접 시 면접방법, 면접관 질문 등이 궁금했는데, 채용설명회를 통해 양질의 기업정보와 더불어 취업 꿀팁을 얻은 거 같아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미비점을 보완해 군내 기업들과 정기적인 채용설명회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