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사천 장구도 해상 어선 침몰 2명 전원구조
통영해경 사천 장구도 해상 어선 침몰 2명 전원구조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12.02 18:08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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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어업활동 중 침몰·손가락 절단사고 등 잇따라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1일 오후 6시3분께 사천시 장구도 인근해상에서 어선 1척이 침몰해 승선원 2명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남해선적 연안복합어선 A호(1.48t·승선원 2명)는 1일 전 9시30분경 남해군 창선면 냉천항에서 조업차 출항해 1일 오후 6시3분께 사천시 장구도 북서방 약 570m 해상에서 항해 중 물이 차올라 침몰 중이라고 선장 강 모(50)씨가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구조대 및 통영, 사천파출소 구조팀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인근 항해 중인 선박 대상 구조 협조 요청했다.

신고 16분 후인 오후 7시19분께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사고지점 인근해상에 표류 중인 승선원 2명을 전원 구조했으며, 구조된 2명 생명에 지장은 없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해 응급처치하며 삼천포 대기 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한, 이보다 앞서 1일 오후 12시 50분께 통영시 사량도 남방 1.4 해리 해상에서 통영선적 연안통발어선 B호(2.99t, 승선원 2명) 선장 서 모(71)씨가 롤러에 손임 감겨 들어가 오른손 새끼 손가락 약 반마디가 절단되어 출동한 경비함정이용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사람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해양에서 응급 사항 발생시 112, 119를 통해 해양경찰로 신고 바란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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