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유 이엘 주택조합아파트 시공 하세월
김해 장유 이엘 주택조합아파트 시공 하세월
  • 이봉우기자
  • 승인 2018.12.02 18:08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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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들 이자비용 급증 등 피해 호소 대책요구

“시공시 조기선정으로 정상적인 공사 진행해야”

김해 장유 신문리 지역에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주택조합 이엘아파트가 공정이 지지부진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해 장기지연이 우려되자 조합원들이 진정하고 나섰다.

말썽을 빚고 있는 전국최대 규모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장유 신문동 699-1일원에 약 4300여세대로 건립될 예정으로 지난해 6월 시 당국으로부터 사업승인까지 받은 이엘 주택조합 아파트다.

이에 가칭 반도착공추진위원회가 올 8월 16일 조합집행부의 업무미숙 등을 들어 사업공정이 신속히 이행되지 않아 조합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그동안의 사업진행 과정에 대한 정보공개와 함께 현 집행부가 퇴진해 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율하 이엘주택조합 아파트 시행 건립의 장기지연의 원인은 당초 적법하게 선정된 시공사인 반도건설과의 정상적인 공사 진행이 되지 않는 관계로 사업지연 원인을 들고 정상화 방안을 호소하고 있다.

이 때문에 조합원들의 대출이자 등 이자비용과 사업재승인까지 기간을 합한 조합원들의 피해와 사업자체의 문제점을 들고 있다.

특히 구두로 제보해 온 T중소제조업체에 종사하는 B모(35) 신혼부부의 경우 지금까지 1억여 원 이상의 돈을 납입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이자납입 등을 요구함에 따라 가계재정부실 등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선택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인해 이혼위기에 처해 있다고 울분을 토로하는 등 제보가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조합원들은 이 같은 문제점을 시급히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발 빠른 시공사 선정으로 도급계약을 체결 PF대출, 중도금대출 등을 발생시켜 정상적인 공사 진행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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