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서경로타리클럽 훈훈한 희망 선물
진주 서경로타리클럽 훈훈한 희망 선물
  • 현재수 지역기자
  • 승인 2018.12.03 18:34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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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조손가정에 10일간 집 고치기 사업 추진
 

국제로타리3590지구 진주서경 로타리클럽(회장 최재경)은 지난 2일 정창수 하대동장을 비롯해 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대동 장애조손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희망의 집 고치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희망의 집 고치기 사업은 지적장애가 있는 손주와 할머니가 40년이 지난 노후주택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사연을 접하고 서경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짬짬이 시간을 내어 10일간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옥상방수, 내부 리모델링, 도색 등 많은 사업비가 소요되어 클럽 자체에서 추진하기에는 역부족인 사업이였지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많은 독지가들의 도움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

집수리를 받은 할머니는 “집이 너무 낡아 지붕에서 물이 새 천장이 내려앉고 곰팡이가 서려 장애가 있는 손주의 건강이 늘 걱정 되었는데 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이렇게 좋게 고쳐주니 너무 행복하고 추운 겨울도 이젠 무섭지 않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재경 진주서경 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집수리 사업이 너무 방대하여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을 때 로타리 회원들 뿐만 아니라 뜻을 같이 하는 많은 분들이 정성을 모아 주셨다. 십시일반 모금액으로 천만원 가까이 든 이번 사업을 무사히 마칠수 있었다”며 “이처럼 많은 분들의 훈훈한 온정이 전해져 할머니댁에도 희망이 넘쳐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서경 로타리클럽은 하대동 소재 조마루감자탕에서 격월로 저소득층 150여명에게 감자탕을 제공하는 등 지역민에게 한층 더 다가가는 로타리클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수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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