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 국제사격연맹 이사 선임
이달곤 국제사격연맹 이사 선임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12.03 18:34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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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 당선도
▲ 국제사격연맹 제68차 정기총회가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독일뮌헨에서 개최됐다.

국제사격연맹(이하 ISSF) 제68차 정기총회가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독일뮌헨에서 이틀간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전체 160개 국가연맹 중 159개 국가연맹, 292명의 대표가 참석하여 38년간 회장을 역임한 올레가리오 바스께스 라냐 회장을 이을 제7대 신임회장을 비롯하여 사무총장, 부회장, 이사 등을 새로 선출했다.


총회 첫날인 30일 이달곤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은 대회의 성공개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ISSF 청십자(Blue Cross) 훈장을 수상했다.

또한, 이달곤 위원장은 ISSF 이사에 입후보하여 1일 총회 이튿날 열린 선거에서 득표수 2위(득표수 186)로 1차 투표에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뿐만 아니라, 1일 이달곤 위원장은 새로 선출된 15명의 이사가 출석한 첫 이사회에서 집행위원에 당선되어 상임이사(총5명)로 선출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한국인으로서 소총위원 등 3개 분과에 제25회 바르셀로나올림픽 사격금메달 리스트 이은철 소총위원, 전 서울특별시사격연맹 전무이사 이관춘러닝타켓위원, 중부대학교 교수 이권호 의무위원이 선출됐다.

이는 창원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보여준 창원시의 최첨단 시설, 대회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등의 열정과 시민들의 협조,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공동 대회조직위원장과 직원들의 노력의 성과며, 특히 대회조직원회를 이끈 이달곤 위원장의 리더십과 대회운영능력을 많은 국가연맹으로부터 인정받아 이룬 성과로 미래 국제사격스포츠 발전에 기여해주기를 바라는 기대가 크다고 해석된다.

아울러 이달곤 위원장이 ISSF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에 당선됨에 따라 앞으로 대한민국의 사격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국제 스포츠 인사로서 활발한 스포츠외교를 기대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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