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에서는 주권을 행사하자
대선에서는 주권을 행사하자
  • 전수홍 기자
  • 승인 2012.04.1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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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수홍기자
4·11총선이 마무리 되고 후보자들의 열띤 연설과 운동원들의 열정적인 선거운동이 사라진 현재 거리의 시민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 모습이다.

진주지역은 갑선거구 새누리당 박대출 당선자와 을선거구 새누리당 김재경 당선자가 확정된 가운데 이들은 지난 1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들에게 믿고 뽑아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진주를 위해 내걸었던 공약을 완수하여 진주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당선자는 3선에 성공하면서 초선인 박 당선자와 함께 혁신도시 완성과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KTX 조기 착공 등을 공약한만큼 이들 공약들을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시민들에게 밝혀주고, 시민들은 이들의 공약이행을 두눈으로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는 선거 당일 아침 일찍 투표장으로 향하는 많은 시민들이 눈에 띄었으나 젊은 청년들의 투표율은 다소 저조해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런 현상을 보면 아직까지는 젊은 청년들이 정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정치에 깊은 관심을 갖고 투표에 적극 임하는 젊은이들도 많았지만 평균적으로 보면 아직 젊은 층의 투표 참여 의지가 다소 부족해 보인다.

이제 연말이면 국가의 중대사인 대선이 남아 있다.

투표권은 민주사회 구성원에게 주어진 소중한 주권이다. 이런 주권을 포기하는 젊은이들이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할 수는 없는 일이다. 따라서 연말의 대선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지도자를 선출하는 중대한 선거인만큼 젊은이들도 자신의 주권을 포기하지 말고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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