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지난달 30일 문화마당 일대에서 성폭력·가정폭력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 및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0일)을 맞이해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통영시, 통영시가정폭력상담소, 통영YWCA성폭력상담소, 통영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정폭력·성폭력 등 아동·여성폭력을 위한 대시민 홍보 활동으로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홍보물 배부, 포토존 운영, 젠더감수성 설문조사 뿐만 아니라 성폭력·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룰렛 돌리기를 통해 다양한 미션들(폭력예방 캠페인송 부르기, OX퀴즈, 구호 3번 외치기 등)로 구성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최근 다양한 수법으로 곳곳에서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디지털성범죄인 불법촬영·유포·확산 추방을 위한 빨간원 캠페인 및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위한 양성평등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여성폭력예방과 근절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통영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관계자는 “통영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가 여성폭력예방에 앞장서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통영, 행복한 통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대시민 홍보 활동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