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숙 진주시의원 5분발언서 촉구
김경숙 진주시의원이 3일 열린 제207회 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앙시장 내 생선도매 어시장이 별도의 관리자가 없어 악취 등으로 흉물스럽게 방치돼 주변 상인과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며 중앙시장 내 생선도매 어시장의 이전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도매시장 형태인 중앙시장 내 어시장은 다른 점포들과 달리 생선을 취급하는 상인들의 필요에 따라 70여명이 지분을 가지고 운영해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책임자가 없어 어시장이 끝난 후에는 생선 부산물 등 쓰레기들이 그대로 방치돼 악취로 인근 가게 상인들과 중앙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전부지 확보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생선도매 어시장은 반드시 이전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짧은 시일 내 해결이 어렵다면 시에서 뒷짐만 지고 있을 것이 아니라 이전 될 때 가지만 이라도 청소 등 관리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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