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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성동조선해양 주인 찾기 부활의 산호탄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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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4  19: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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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중인 통영 성동조선해양이 오는 19일 M&A(인수·합병)에 따른 입찰을 통해 새로운 주인 찾기에 나선다.

창원지방법원 파산부 등은 지난 10월 일괄매각을 추진하다가 매수 희망자가 없어 오는 19일 115만여㎡(35만여평)의 제2야드를 중심으로 전체 또는 분할매각 방식으로 M&A를 추진한다.

M&A에 나설 희망자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 인수·합병 가격은 전체 3000억원대 후반으로 채권단이 기대했던 청산가치 7000억원대에는 못 미치고 있다.

지역경제를 생각해 볼 때 분할매각이 최선의 길인지 생각해 볼 여지는 있다. 매각을 우선순위 두고 있다면 분할매각에 따른 지역경제에 미치는 악영향도 고려 되어야 할 것이다.

성동조선해양은 조선 경기 침체와 자금 부족으로 법정관리 중이다. 한때 9000여명이 근무했던 성동조선해양은 그동안 직원들은 거의 떠나고 현재는 무급휴직 670명, 필수요원 130명만 일하고 있다.

성동조선해양의 회생을 위해서는 선수금환급보증문제 해결과 금융지원 만기연장 등과 함께 기업과 노동자가 상생의 노력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정부의 의지와 경남도 및 해당 지자체의 지역 고용위기 해소를 위한 노력도 중요한 일이다.

그동안 종업원 및 협력업체 종사자는 물론 통영지역 경제도 고난의 나날이 지속했다. 이번 기회에 제대로 된 주인을 만나 지역 경제의 활로는 물론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

최근 조선 경기 회복 기지개 움직임에 통영의 봄을 기억하는 지역민들이 희망의 싹을 놓지 않도록 성동조선해양 부활의 수순을 차근차근 밟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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