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회 취약계층 20명에 김장김치 전달
합천군 초계면 자원봉사회(회장 양진희)는 지난 3일 초계면 자원봉사 사무실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회장 및 회원들이 배추 100포기를 관내 소외된 독거노인 및 어려운 계층 20명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나기가 될 수 있도록 사랑의 양념과 정성을 듬뿍 담아서 직접 가정 방문하여 안부 인사도 전하면서 정성스레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였다.
초계면 양진희 회장은 매년 김장김치 행사와 더불어 독거노인 식사배달사업,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독거노인들에게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어르신들께서 김장김치를 맛있게 드시며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장담그기 행사장을 찾은 강창념 초계면장은 “추운 날씨 때문에 마음이 쓰였는데 올해도 변함없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었다”며 “솔선수범으로 봉사해 주신 자원봉사회가 있어 서로의 온기로 훈훈한 겨울이 될 수 있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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