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게시
부산시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게시
  • 이광석기자
  • 승인 2018.12.04 19:02
  • 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18년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디자인
부산시 청사 외벽에 계절의 전령사(傳令使), ‘부산문화글판’이 겨울옷으로 갈아입고 시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시는 지난 10월 한달간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시민 공모를 통해 총 741작품을 접수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김미자 님이 응모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문안은 곽재구 시인의 작품 ‘겨울의 춤’ 중 <바라보면 세상은 아름다운 곳, 끌어안으면 겨울은 따뜻한 것>이라는 소절이다.

문안 추천자인 김미자 님은 “세상은 바라볼수록 아름다운 곳이고 겨울은 함께할수록 더 따뜻한 계절이라는 의미가 좋아 선택했다”고 응모 사연을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겨울편 문안처럼 추운 겨울 서로 끌어안으며 온기를 나누어 주어 따뜻하고 아름다운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9년 새 해의 ‘부산문화글판 봄편’은 내년 1월에 문안을 공모할 예정이다. 문안 내용은 시민에게 사랑과 희망,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 주는 25자 이내의 짧은 글귀이면 되고, 본인 창작 작품이나 문화작품 등에서 발췌한 것 모두 가능하다. 부상으로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가작 20명에게는 각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이광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