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소리샘 벨콰이어’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의령군 ‘소리샘 벨콰이어’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12.04 19:02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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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장애인 행복 나눔 페스티벌’서 화합상
▲ 의령군 사랑의집 소속 여성 지적 장애인 핸드벨 소리샘벨콰이어가 지난달 2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18년 장애인 행복 나눔 페스티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의령군 사랑의집(원장 김일주) 소속 여성 지적 장애인 핸드벨 소리샘벨콰이어(지휘 백강희)가 지난달 2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18년 장애인 행복 나눔 페스티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주관, 신한은행과 MG새마을금고가 후원하는 ‘2018년 장애인 행복 나눔 페스티벌’은 지역사회와 장애인 간의 따뜻한 문화적 소통과 사회적 자립의지를 제고하여 사회통합에 기여를 목적으로 2015년부터 매년 치러지는 경연대회로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대회날 17개 지자체의 예선을 통해 선발된 장애인 공연단은 서류, 동영상 심사를 거쳐 난타, 사물놀이, 무용, 오케스트라, 합창단, 뮤지컬, 핸드벨 등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 국무총리상(대상) 1팀, 행정안전부장관상 중 화합상(금상) 1팀, 행복상(은상) 2팀, 나눔상(동상) 3팀, 신한은행장, 새마을금고중앙회장상(특별상)이 2팀에게 주어졌다.

소리샘 벨콰이어는 1부 마지막 순서에 배정되어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OST, 를 핸드벨로 연주하여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화합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리샘 벨콰이어는 지적장애 1급에서 3급으로 구성되어 2010년 창단이후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폐막식 오프닝 공연 등 매년 수십여 차례 외부공연에 초청되며 활발한 활동을 이이오고 있었다.

이들은 2011년 경남장애인문화예술축제에서 으뜸상, 2017년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바 있다.

또한 재능기부 음악회, 연주회를 통해 비장애인과의 문화적 교류 및 장애인의 문화예술향유지원,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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