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찾아가는 한국어학당’ 실시
창녕군 ‘찾아가는 한국어학당’ 실시
  • 홍재룡기자
  • 승인 2018.12.04 19:02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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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자 대상 지역민 함께 체험 수업
▲ 창녕군은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글교실인 ‘찾아가는 한국어학당’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체험 수업을 실시했다.

창녕군은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글교실인 ‘찾아가는 한국어학당’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체험 수업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외국인근로자에 대해 근거리 교육장소를 제공하고 건전한 학습공동체 형성을 유도하여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한국어학당’은 지역 주민들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체험수업을 실시하여 외국인근로자와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7년 경남 평생교육진흥 공모사업(경력단절여성 리턴프로젝트-핸드드립커피 자격취득과정) 프로그램 수강생들로 이루어진 학습 동아리팀은 이번 재능기부 활동 조를 편성하고 초보자들이 할 수 있는 간단한 활동 내용을 계획하여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핸드드립커피 내리기 시연 및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수업을 통해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근로자들과 지역 주민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자연스럽게 서로의 지역문화를 얘기하고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재능기부활동에 참여한 주민은 “정말 보람되고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지난 8월부터 주말을 이용해 운영된 2018년 창녕군 찾아가는 한국어학당은 오는 16일에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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