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혁신도시 영천강변 벚꽃길 탄생
진주 혁신도시 영천강변 벚꽃길 탄생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12.04 19:02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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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km 왕벚나무 730주 식재…명품거리 조성

▲ 진주 혁신도시 영천강변 벚꽃길
진주시가 혁신도시 영천강변 2.5km구간에 왕벚나무를 식재해 내년 봄부터 벚꽃나무길 조성으로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4일 진주시에 따르면 영천강변 둘레길 조성사업의 일환인 영천강변 벚꽃나무길 조성은 LH에서 추진하는 혁신도시와 구도심간 역사·문화 둘레길 조성사업과 연계한 1단계 사업으로 영천강변 2.5㎞구간에 왕벚나무 730주를 식재했다.

식재된 왕벚나무는 수령 14~16년생으로 내년 봄부터 영천강변에서는 만개한 벚꽃나무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벚꽃나무길에는 파빌리온, 휴게쉘터, 스윙벤치 등 테마가 있는 다양한 휴게 시설이 설치되어 혁신도시의 대표적인 명품거리로 조성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영천강변 둘레길 조성사업과 더불어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혁신도시 내 체육시설 및 공원도 함께 정비할 계획이다”며 “영천강변 둘레길이 조성되면 시민들의 휴식 공간뿐만 아니라 진주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벚꽃나무길 개장식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LH의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영천강변 둘레길 조성사업 추진에 감사하다"며 "시도 11개 이전공공기관과 함께 혁신도시를 지역균형발전의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혁신도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벚꽃나무길 개장식은 4일 오후 충무공동 이성자미술관 야외무대에서 진행됐으며 기념식과 퍼포먼스, 왕벚나무길 걷기 행사가 진행됐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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