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오는 6일 오후 3시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2030년 거제 도시기본계획’에 대해 시민의견 청취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거제시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미래상을 담은 2030년 거제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해 도시계획, 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 토론 후 방청객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시민과 관계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2030년 거제 도시기본계획’을 수정·보완할 계획이다.

전문가 토론은 거창대학교 강호근 교수 등 5명이 참석해 분야별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며, 시민들도 참석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이번 공청회를 시작으로 12월 20일까지 시민의견을 청취한 후 시의회 의견청취, 거제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2030년 거제 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도시기본계획은 도시가 지향해야 하는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하고 정책계획과 전략계획을 실현할 수 있어야 하며, 도시관리계획의 지침적 계획으로서의 위상을 갖고 있으며, 다른 법률에 의해 수립하는 각 부문별 계획이나 지침 등은 거제시의 가장 상위계획인 도시기본계획을 따라야 한다.

시 관계자는 “2030년 거제 도시기본계획(안)은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추진중인 사항”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유정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