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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진주성 외성터 발굴 정밀 조사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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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5  18: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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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도의 지리, 풍속, 인물 등을 자세하게 기록한 조선시대 지리서인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고려 말 조선 초의 진주출신 문신 하륜의 '촉석성성문기'에서 ‘1379년 가을 토성인 촉석성을 석성으로 쌓게 했더니 공사가 반도 완성되지 못해 왜구에게 함락됐다고 기록하고 있다.

진주성이 과거에는 토성이었다는 증거인데 실체는 확인할 수 없는 문헌으로만 전해져 왔다. 하지만 최근 진주대첩기념광장 조성터에서 토성이 발견되면서 토성의 존재가 최초로 확인된 것이다.

석성으로 발전한 토성의 실제 발견은 국내에서 드문 경우로 성의 규모와 축조수법, 축조시기와 토성에서 석성으로 발전하는 단계와 크게는 도시의 발달 과정도 살펴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토성 발견 이전에는 진주성 외성의 흔적도 최초로 발견됐지만 해당 지자체에서는 문화재 발굴보다는 대첩광장 조성사업 추진에만 급급해 왔다.

반대 여론이 거세지자 지자체에서는 꼭두각시 위원회를 만들어 여론을 형성하고, 문화재 발굴의 중요성을 외치는 단체에 대해서는 시의 발전을 방해한다고 비난하기도 했었다.

지금은 제대로 되어 가는 것 같다. 진주내성과 연결된 외성의 정확한 위치 확인과 축조방법, 역사적 고증을 위해 기 발굴된 외성의 동ㆍ서측에 대한 추가 조사를 실시한다고 한다. 발굴 범위를 넓의 1300여년의 진주 역사를 입증하겠다고 한다.

조사가 완료된 후에는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사업을 추진하다는데 다행이다. 광장 조성사업 계획은 차질을 빚겠지만 제대로 된 조사로 진주의 역사, 문화, 교육, 관광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포인트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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