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앙동 통장협의회(회장 오휘환)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장대동 소재 ‘사랑의 집’ 무료급식소에서 ‘2018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앙동 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인규)가 주최하고 중앙동 통장협의회의 주관으로 통장 및 봉사단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 700포기를 담가 어렵고 소외된 이웃 35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장김치를 받은 김 모(78) 할아버지는 “거동이 불편해서 이번 겨울 김장김치 준비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오휘환 중앙동 통장협의회장은 “지역주민들의 후원과 노력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사의 기회가 있다면 늘 앞장서는 봉사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봉희 중앙동장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봉사단체 회원 및 통장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에 있을 어려운 계층에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리며 다함께 행복한 중앙동 만들기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안인갑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