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율곡면 자원봉사회(회장 허현태)에서는 지난 3일 자원봉사회 사무실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하여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가운데 자원봉사회원 15여명이 참여해 정성이 깃든 김장을 담궈 관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18가구에 전달 할 예정이다.

허현태 율곡면 자원봉사회 회장은 “이번에 나눠 드리는 김장으로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랑의 나눔 행사를 계속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하경수 율곡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을 나눠 드리는데 대하여 감사드린다. 이웃들이 사랑의 김장을 드시면서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자원봉사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이웃사랑 나누기 행사에 고마움을 전했다.

율곡면 자원봉사회는 회원 18명으로 구성되어 관내 저소득 노인들을 대상으로 밑반찬 배달, 생신상 차려드리기, 목욕봉사, 안부 챙기기 등 관내 외롭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 뿐 아니라, 지역 내 환경정화활동 등 각종 봉사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고 있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