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중화장실 안심벨 설치
진주시 공중화장실 안심벨 설치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12.05 18:32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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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취약지역 등 여성화장실 24개소

진주시는 여성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범죄취약지역인 공중화장실에 ‘안심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공중화장실 여성 안심벨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화장실 내에 설치된 것으로 위기상황 시 안심벨을 누르면 화장실 입구에 설치된 경광등과 사이렌이 울려 주위에 위급상황을 알리고, 진주경찰서 112상황실로 연결돼 즉시 경찰관이 출동하게 된다.

설치는 최근 다양하게 발생하는 여성범죄를 예방하고 화장실 내 비상사태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다.

또한 범죄 예방 및 신속한 대처는 물론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여성안심벨은 신안동 음악분수대 공중화장실 외 24개소에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시는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여성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호기심이나 장난으로 벨을 누를 경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허위신고는 반드시 자제해 줄 것”이라며 “위급 상황 시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여성 안심벨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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