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공모사업 등으로 지역사회 복귀 도와
경남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 및 경남도 지원사업과 공모사업 등으로 척수장애인들의 일상복귀 지원을 위한 올해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5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척수장애인들의 취업연계, 주거환경 개선, 스포츠 선수 발굴, 장애인활동가 양성 등 꾸준히 개별지원과 사후관리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했다.
올해 주요사업은 척수손상 초기 재활에 필요한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정보메신저’, 퇴원 이후 척수손상 레벨에 맞는 훈련 지원으로 조기에 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지역사회 복귀훈련’, 남성보다 더 열악한 여성척수장애인을 위한 ‘여성척수장애인 정보공유의 장’, 관절구축과 근력강화 및 체력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찾아가는 헬스케어’등이다.
이 외에도 전문활동가 양성교육, 동료상담가 파견, 매트리스 클리닝, 관리자 워크숍 등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으며 숙원사업인 ‘시·군 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센터의 필요성 및 정책모색 토론 세미나를 개최 한 바 있다.
또한 척수장애인들의 화합과 사회복귀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보교류 및 만남의 장인 ‘제3회 경남척수장애인 재활증진대회’를 지난달 27일 MBC컨벤션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우길중 센터장은 “올 해도 쉼 없이 달려 좋은 성과를 냈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의 척수장애인의 발굴과 재활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내년 7월 장애인 등급제의 단계적 폐지를 다함께 잘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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