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남해군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 서정해기자
  • 승인 2018.12.05 18:32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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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연말 생명·평화·공경·봉사정신 실천
▲ 남해군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9일부터 남면 새마을작업장에서 연말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사랑의 고추장 500통(600kg)을 담갔다.

따뜻한 사랑 나눔을 통해 이웃공동체 운동을 실천하는 남해군 남여새마을지도자들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희망전도사 역할을 담당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해군은 새마을부녀회(회장 곽영순)가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남면 새마을작업장에서 남여새마을지도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말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사랑의 고추장 500통(600kg)을 담갔다고 밝혔다.

첫 날에는 건강한 고추장을 만들기 위해 새마을회원들이 손수 찹쌀풀을 쑤고, 메주가루, 고춧가루, 물엿, 액젓 등 남해군에서 생산된 천연재료를 사용해 고추장을 만들었다. 이튿날에는 각 읍면에서 선정된 홀몸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500세대와 관내 복지시설에 소중한 사랑의 고추장을 전달했다.

곽영순 남해군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우리의 온정과 정성이 담긴 고추장을 맛보면서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새마을의 생명·평화·공경·봉사 정신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남녀지도자들이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한편 연말연시를 맞아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는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시작으로 홀몸노인 사랑 잇기, 사랑의 고추장·김장 담그기 등의 사업을 전개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펼쳐나가고 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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