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기관 연계활동 성과 결과전
지역사회기관 연계활동 성과 결과전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12.06 20:27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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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예술촌·부림창작공예촌 ‘예술로 날개’ 개최

9~23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 로비·창동예술촌 리아갤러리

발달장애인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지원 프로그램 결실 선보여

▲ 이은비 캘리그래프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창동예술촌 및 부림창작공예촌의 의미 있는 전시가 개최된다. 오는 9일과 13~23일 경남의 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예술문화지원사업의 성과 결과전 ‘예술로 날개展’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 로비 대외 홍보전시(9일)와 및 창동예술촌 리아갤러리 결과전시(13~23일)로 2회 나뉘어 개최한다.

‘예술로 날개’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에 걸쳐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창동예술촌 및 부림창작공예촌의 협업으로 진행하였던 우리 지역 발달장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예술문화협력지원사업의 고유 명칭이다.

프로그램 진행과 및 결과전시 준비에는 창원시 및 창동예술촌 및 부림창작공예촌 주최와 주관처인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이외에도 경상남도교육청, ㈔느티나무창원시장애인부모회, (사)한국장애인문화경상남도협회, 날개사회적협동조합 등 우리 지역많은 사회단체의 관심와 지원이 있었다.

올해 처음 시행한 ‘예술로 날개’는 문화예술 분야, 특히 시각예술 활동에 관심과 재능이 있지만 제대로 배울 기회와 공간이 부족한 지역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현황에 주목, 창동예술촌과 부림창작공예촌의 작가들을 멘티-멘토 형태로 관계맺기를 형성하여 문화예술과 함께 하는 의미 있는 하루를 함께 만드는 한편, 미술활동을 통하여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혼자만의 세계의 틀에서 벗어나 세상과 긍정적으로 소통, 공감하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하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창원시는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발달장애 청소년의 예술문화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이어 나가 의미를 더해갈 계획이다. 이번 전시가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예술의 사회적 기능에 대해 공감대 형성의 작은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

박상석 도시재생과장은 “창동예술촌과 부림창작공예촌에는 다양한 영역의 재능과 열정을 가진 많은 예술가들이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작가 개인의 창작의 영역을 넘어 그동안 재능이 있어도 발굴되지 못했던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창작의 욕구를 이끌어 이들에게 예술의 반짝이는 ‘날개’를 달아 주는 멘토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및 전시 관련 자세한 문의는 창동예술촌 아트센터로(225-2155) 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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