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교 베트남 해외 취업 문 열다
남해대학교 베트남 해외 취업 문 열다
  • 서정해기자
  • 승인 2018.12.06 20:27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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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방문단, 베트남 락홍대 등 실무협의 진행
▲ 남해대학교 해외방문단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락홍대학교와 ㈜태광비나실업, ㈜해피워터를 차례로 방문하며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남해대학교(총장 홍덕수)가 글로벌 실무능력을 갖춘 현장적합형 인력 양성과 해외취업 활로 개척을 위해 베트남 교류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홍덕수 총장과 박태종 국제어학원장, 안정한 초빙부교수로 꾸려진 해외방문단 일행은 12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락홍대학교(Dr. Do Huu Tai)와 ㈜태광비나실업(대표이사 김재민), ㈜해피워터(대표이사 류제목)를 차례로 방문하며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6일 락홍대학교를 방문한 홍 총장은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현장학습 추진, 락홍대학 한국어전공 학생 3+1 교류를 주요 골자로 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락홍대학교는 1997년 설립된 일반대학으로 Dong Nai 주 핵심경제특구에 위치해 있다. 9개 학부 20개 학과 29개 전공, 20,00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한국어과가 개설되어 있어 양 대학간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일 ㈜태광비나실업과 ㈜해피워터를 차례로 방문해 학기제 현장실습, 글로벌현장학습사업 추진, 해외취업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베트남과의 국제교류협약을 통해 남해대학 재학생은 베트남 락홍대학에서 어학연수를 받으며 어학능력을 향상하고, 현지 중견 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하면서 실무능력을 길러 취업까지 이어지는 이른바‘해외취업 루트’개발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처럼, 총장이 직접 나서 베트남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전문대학 직업교육의 질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되었다.

남해대학은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사업, 경상남도 청년해외인턴사업을 통해 무료로 해외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선발학생 수를 늘려가며 해외 활로 개척에 적극 나서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현장실무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남해대학 국제어학원 관계자는 올해를 해외취업 활성화 원년으로 정하고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국내 취업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현장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힘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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