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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은 풍광 남해 화전별곡길로 떠나요남해바래길 5코스 ‘한국관광공사 이달의 추천 길’로 선정
서정해기자  |  9854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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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6  20: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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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마을-편백숲-내산단풍-물건방조어부림 14.7㎞
약 6시간 소요…산을 관통하는 힐링 코스로 각광

 

   
▲ 남해 내산 단풍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선정하는 ‘이달(12월)의 추천 길’에 남해바래길 5코스 화전별곡길이 선정됐다.

화전별곡길은 늦가을이면 아름다운 단풍을 자랑하는 삼동면 내산을 중심으로 천하몽돌해변에서 독일마을을 지나 물건방조어부림까지 이어지는 총 14.7㎞ 구간으로 약 6시간이 소요되는 코스이다.

피톤치드 가득한 내산 편백숲을 지나 화천의 맑은 물, 이국적인 모습의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 그림 같은 풍광을 자랑하는 바다가 펼쳐지는 물건항까지 남해바래길 코스 중 유일하게 산을 관통하는 힐링 코스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남해 독일마을
◆독일마을
= 1960년대 어려운 시기에 조국근대화와 경제발전에 헌신한 독일거주 교포들의 정착생활 지원과 조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고 독일의 이국문화와 전통문화예술촌을 연계한 특색 있는 관광지 개발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천연기념물 제150호가 있는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일원 3만여평의 부지에 남해군에서 30여억원을 들여 기반을 조성해 70여동을 지을 수 있는 택지를 분양했다.

건축은 교포들이 직접 독일의 재료를 수입해 전통 독일식주택을 신축하고 있는데 지금은 42동 정도가 완공되어 독일 교포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독일에 가 있는 동안은 관광객을 위한 민박을 운영하고 있기도 한다.

◆물건방조어부림 = 남해 물건리 방조어부림은 태풍과 염해로부터 마을을 지켜주고 고기를 모이게 하는 어부림으로 길이 1.5km, 너비 30m의 반달형으로 팽나무, 상수리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푸조나무인 낙엽수와 상록수인 후박나무 등 300년 된 40여종류의 수종이 숲을 이루고 있어 천연기념물 제150호로 지정됐다.

그리고 마을 뒤편에는 50년대 광부와 간호사로 머나먼 이국땅 독일로 건너가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조국근대화의 가장 큰 주역이었던 우리 동포들에게 고국에서 노년을 보내고 정착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주고 있는 독일마을이 위치해 있는데 건축방식에서부터 생활여건이 독일식으로 꾸며져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접할 수 있다.

◆원예예술촌 = 원예예술촌은 원예전문가를 중심으로 20명의 원예인(한국손바닥정원연구회회원)들이 집과 정원을 개인별 작품으로 조성해 이룬 마을이다.

스파정원(핀란드풍), 토피어리정원(뉴질랜드풍), 조각정원(스페인풍), 풍차정원(네덜란드풍), 풀꽃지붕(프랑스풍), 채소정원(스위스풍) 등 저마다 아름답고 개성적인 21개소의 주택과 개인정원을 나라별 이미지와 테마를 살려 조성했으며 원예인들이 실제 살면서 가꾸고 있다. 이 밖에 9개소 공공정원과 산책로, 전망덱, 식당, 기념품점, 온실, 영상실, 전시장, 옥외공연장 등을 갖추었다.

전체면적은 약 5만평, 주택별 대지 면적은 100평에서 400평으로 다양하며 집의 크기도 15평에서 52평까지 저마다 다르다. 남해군의 기반시설자원과 민자 100억원 투자를 기초로 2006년 12월 M.O.U체결, 3년간의 단장 끝에 2009년 5월 15일 문을 열었다.

정원 가꾸기를 통한 정보교환, 국제교류 및 친선의 무대가 이곳에서 펼쳐지고 있으며 원예예술촌 전체가 한 폭의 아름다운 작품으로 사랑 받고 있다.

특히 최근까지 KBS에서 방영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프로그램에서 박원숙 씨의 자택이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 남해 내산 라이딩코스
◆내산 단풍길
= 삼동면 봉화삼거리에서부터 내산저수지까지 6.4km 이어지는 길이며 키 작은 단풍나무 928본(평균수고 3m, 수관 폭 2m)이 군도 11호선을 따라 식재되어 있다.

11월이 되면 내산 단풍축제와 어우러져 울긋불긋한 단풍향연을 느낄 수 있다.

주변 관광지로 바람흔적미술관, 나비&더테마파크, 국립남해편벽자연휴양림 등 볼거리 및 휴양지가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관광지다.

◆남해 편백자연휴양림 = 남해 편백자연휴양림은 편백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는 가운데 한려해상 국립공원 북단에 위치해 빼어난 바다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도서지역으로 육상과 해상의 관광자원에 둘러싸여 전남 여수와 경남 남해 앞바다를 가까이서 볼 수 있고 특히 이순신장군이 일본 수군을 물리친 역사적 자취가 살아 숨쉬는 충렬사 등 유적이 많아 역사의 산 교육장이 되고 있다.

김용태 관광진흥담당관은 “남해바래길은 바다와 산, 들의 모습을 모두 품은 아름다운 자연과 온화한 기후의 혜택을 받아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다”며 “앞으로 남해바래길을 걸으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게끔 다시 찾고 싶은 남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바래길 5코스 화전별곡길은 매주 화요일 편백자연휴양림 휴무로 입장이 불가하며, 관련 문의는 남해바래길 탐방센터(055-863-8778)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남해군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전남 해남까지 이어지는 코리아둘레길 남파랑길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내년 초 11개 코스 156.9㎞구간에 대한 안내체계 구축을 시행할 예정이다. 서정해기자·자료제공/남해군
   
▲ 남해군 물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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